명량은 2014년에 개봉되어 많은 사람에게 바람을 불어넣어준 영화
영화 명량 개요와 등장인물
명량은 2014년 7월에 개봉된 영화이다. 제작 기획 단계에서는 "명량 - 회오리바다"라는 제목으로 홍보가 되었으나, 개봉 전 단계에서 제목을 수정하여 현재의 제목으로 개봉되었다고 한다. 개봉 12일 만에 한국 영화 사상 최단기간 일천만 관객을 수적으로 기록하였고, 개봉 18일 차 8월 16일쯤 관객 1,388만 명 이상을 많은 분들이 보았고, 최고 관객 수를 보유한 "아바타"를 뛰어넘으면서 역대 최대 흥행 1위를 달성하였고, 최종 1,761만 명을 돌파한 역대 최대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정유재란 초반에 일어난 명량 해전을 소재로 한 작품의 특징으로 역사적 고충을 현실성 있게 다룬 내용과 전쟁 액션 영화 특유의 장면을 가미한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이순신역 (최민식)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엄청난 에너지와 캐릭터 몰입력으로 이순신을 직접 보는 것과 같이 아주 생생하게 영화에 입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그리고, 정말 대단한 배우들 구르시미치후사역의 류승룡, 와키자카 야스하루역의 조진웅, 정 씨 역의 이정현, 임준영역의 진구, 배설역의 김원해, 안위역의 이승준, 이 회 역의 권율 그 외 등등이 있다......
줄거리
때는 1597년 정유재란,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당하고 한양으로 압송되어 고문당하니 몸은 천근만근이다. 칠천량에서 이순신을 모함하고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에 올랐던 원균이 이끈 조선 수군이 거제도 앞바다 칠천량에서 궤멸당하고 왜군이 임진년 이후 처음으로 전라도 땅을 휩쓸며, 남원성과 전주성을 함락시켜 다시 한양으로 북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까스로 고문에서 살아남아 백의종군 중이던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되어 칠천량에서 살아남은 판옥선 12척을 인수하고 남해안 서쪽 끝 진도 벽파진에 진을 쳤다. 그러나 불과 50리 밖의 해남 어란진에서는 300척이 넘는 왜군 전선들이 있었다.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에서 재임명된 지 12일이 지난날 경상우수사 배설이 "자 그래, 언제 합류하시렵니까?"라고 묻자 뭘 말하는 거냐고 묻는 이순신에게 배설은 "이번 교지에 상감께서 육군에 합류하라고 했으니 언제 합류할지를 여쭙는 거 아니냐"라고 말한다. 이순신은 당연히 수군을 파할 생각이 없었기에 "교지에 그리 적혀있더냐"라고 말하자 배설은 잠시 무안해하지만 적선이 2백 척이 넘고 탈영병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 밤에라도 기습을 해오면 대규모 적군을 불과 50리 앞에 있는데 도대체 어떤 방진을 짤 계획이냐고 물어보지만, 이순신은 대답이 없다. 옆 장수들에게 "이 싸움이 승산이 있냐"라고 물으며 장수들에게 "통제공을 향해 충언을 아끼지 말라"라고 말한다. 한편 도원수 권율은 나대용을 만나 '통제공이 또 명을 어기겠다는 것인가' '상감의 명을 다시 어긴다면 통제공의 목숨을 장담 못한다' '고작 12척의 전선으로 뭘 할 수 있겠냐'며 빨리 육군으로 들어오라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나대용은 지지 않고 '남원성과 전주성이 함락되고, 놈들이 북상하며 동시에 적의 수군이 남해를 지나 서해를 돌아 바로 한양으로 진격하면 그땐 어찌하냐' '고작 12척의 전선이 육군에 무슨 힘이 된다고 합류하라고 하냐'라며 말한다. 결국 나대용이 뜻을 꺾지 않자 항명이라며 나대용을 옥에 가둔다. 나대용은 끌려가면서 '바다를 버리는 것은 조선을 버리는 것이다' 통제공이 전하라 했다 소리친다. 결전의 날 12척 대 330척 심지어 대장선을 제외한 나머지 함선은 전부 뒤로 빠져있는 상황이고, 숫자는 물론, 조류마저 불리하지만, 이순신은 험난한 울돌목의 조류를 이용하여 화포를 쏴 최대한 많은 왜선을 격파시킨다. 충무공은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는 백 배 천 배 강하다 말하며 뜻을 이루기 위해선 자신이 죽어야 한다고 말한다. 말과 다르게 대장선은 멀쩡하여 포화 속에서 살아남는다. 이에 판옥선 두척이 전투를 위해 대장선으로 다가온다. 회오리로 인한 지형이 변화면서 조선군에게 유리해지고 이순신은 소요기를 올려 장수들을 부른다. 구루지마는 최대한 빠르게 함선들을 돌격시키고 저격수를 보내 소요기를 올리는 것을 저지하려 한다. 저격수가 이순신을 저격하려는 순간 화살 한 발이 저격수의 눈을 꿰뚫는다. 거제현령 안위가 선봉으로 나서 활로 저격수를 저격하니 이순신은 힘을 얻는다. 왜적에게 포로로 잡힌 임준영은 멀리서 아내에게 조선 수군들이 화공선을 보도록 요청한다. 아내를 시작으로 조선 백성들은 다 같이 소리를 지르며 옷을 흔든다. 아내와 백성들의 절규로 인해 안위의 함선이 자폭선을 발견해 파괴해 버린다. 구루지마의 함선도 돌격하지만 이내 또 다른 판옥선 두척이 전투에 참여하며 밀릴 대로 밀린 구루지마는 이순신을 직접 죽이기 위해 대장선에 월선한다. 준사를 본 구루지마는 너는 열도인이냐 조선인이냐는 악에 찬 고함으로 준사를 밀치는 찰나에 화살세례 당한다. 마지막 힘으로 발악하며 이순신에게 돌격한 구루지마는 이순신에게 참수당하고 만다. 그 처절한 투혼을 본 나머지 판옥선들 모두 전투에 참여하고 물살이 조선 측에 유리하게 바뀐 상황에서 대장선을 위시한 판옥선들이 충파로 왜선을 박살 냈다. 전쟁을 보고 있는 노인은 판옥선의 충파를 보며 귀선 즉 거북선이 부활했다며 울부짖는다. 화포사격으로 왜선들을 몰아내 이렇게 명량해전은 조선의 승리로 끝난다. 한산도에서 거북선이 대포를 쏘는 것으로 차기작이 예상된다.
역사 알아보는 재미 명량의 뜻
실제로는 배설은 명량해 직전에 탈영하여 배를 타고 도망갈 때 죽지 않고, 임진왜란 직후 권율에게 사형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백병전은 이순신 아닌 안위의 배에서 백병전이 일어났고, 그리고, 구루시마는 일본함대 지휘석에서 화살을 맞아 죽었다고 하고, 또, 임준영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고 한다.
명량 (鳴梁)은 우리말로 울돌목이라 부른다. 울은 운다의 뜻이고 돌은 돌다의 의미이고, 물길이 휘돌아 나가는 바다가 마치 우는 소를 내는 것처럼 들려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남해에서 들어온 바다는 명량을 지나며 엄청난 속도의 조류로 돌변한다고 한다.
끝맺음으로 영화의 장대한 전투 장면과 큰 스케일과 비주얼 그리고 출연진들 등, 특히 이순신 장군 역의 신들린 최민식의 강력한 연기에 찬사를 보내면서. 이 영화의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묘사 또한 너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화를 본 많은 관객들은 한국 영화의 한 획을 긋는 순간에 대해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에 감사함을 느낀다. 또 많은 작품들이 나오길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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